【화성】 화성시보건소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비상방역 대책반’을 상시 가동하고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최근 지카 바이러스와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과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8개 권역으로 나눠 민간 방역업체 및 직영 방역반 총 9개 팀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수풀과 웅덩이가 많은 농촌과 교통 및 보건의료가 취약한 도서지역, 사람의 왕래가 많은 생활 주변의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배로만 통행이 가능해 타 지역보다 방역에 취약한 국화도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국화도 의용소방대’에 방역장비와 약품을 지원해 자율적 방역활동을 돕고 섬 전체 방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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