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ㆍ달리기 경주 등 ‘친목의 장’
2017 인천시농아인생활체육대회가 10일 선학하키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농아인체육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영애 인천시의회 의원, 황중석(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내빈 및 임원과 청각장애인 등 300여명이 모여 생활체육 축제를 즐겼다.
농아인생활체육대회는 족구, 달리기, 다트게임, 줄넘기, 돼지몰이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12개 생활체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각장애인들이 화합과 친목에 자리로서 마련됐다.
김정봉 시농아인체육연맹 회장은 “청각장애인들이 다 함께 체육으로 한마음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의사소통으로 어려움으로 소외되고 아쉬움 마음이 있지만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소통하면서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중석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농아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생활체육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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