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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홈 경기장에 그려질 특별한 벽화, 지금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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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홈 경기장에 그려질 특별한 벽화, 지금 시작해요”
  • 명주환 기자
  • 승인 2017.06.25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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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그리기 프로젝트 ‘첫 작업’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이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벽화로 채워진다.

안양종합운동장 내 노후화 된 환경을 개선해 참여형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 하에 FC안양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계획한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첫 작업을 시작했다.

FC안양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장 내부에 안양시와 FC안양의 정체성을 조금 더 표현해내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벽화와 더불어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그리고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는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울려 경기가 없는 주말에도 시민들이 축구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끔 도모하려는 것이다.

안양종합운동장 내부 벽을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눈 FC안양은 1구역에 FC안양의 앰블럼, 선수단, 서포터즈, 마스코트 이미지 등을, 2구역에는 안양시를 대표하는 안양 8경 중 망해암, 삼막사, 만안교의 스토리를 벽화에 담을 예정이다.

또한 밑그림 디자인은 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와 기업&청년을 매칭하는 교육 플랫폼 ‘BLOCK’에서 맡아 진행을 하며, 채색은 FC안양 선수단, 사무국은 물론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양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 직접 운동장을 꾸민다는 의미를 담을 계획이다.

이미 지난 21일 첫 작업이 시작됐다. FC안양은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내부 벽면을 바탕색으로 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FC안양과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7월 말 경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안양시청,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와 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좋은 의미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프로스포츠가  시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대의 볼거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향후 안양종합운동장이 안양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FC안양의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 내 자원봉사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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