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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티, 5-4-1 포메이션 승부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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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티, 5-4-1 포메이션 승부수 ‘통했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07.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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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후반 40분 결승골 ‘승리 견인’

인천유나이티드 김용환이 천금과도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김용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일궈냈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3승7무8패(승점 16)를 기록, 대구FC(승점 15)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2승7무8패(승점 1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5-4-1 포메이션을 꺼내든 인천은 웨슬리가 최전방에 나섰고 박종진과 김용환이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 자리에는 한석종과 김동석이 콤비로 나섰으며 수비라인은 김동민, 이윤표, 채프만, 하창래, 최종환이 차례로 구성했다.

최후방 골문에는 정산이 나섰다.

이에 맞선 광주는 4-1-2-3 형태로 나섰다.

주현우-완델손-송승민이 스리톱을 형성한 가운데 김민혁-김정현-여봉훈이 역삼각형 형태로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 라인은 이민기-이한도-김영빈-박동진이 포백으로 형성했으며 윤평국이 골대를 지켰다.

인천과 광주는 경기초반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치며 호시탐탐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인천은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석종의 헤딩 슈팅이 김민혁의 손에 맞았으나 휘슬을 울리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광주 주현우가 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인천은 후반 40분 문선민을 빼고 김진야를 투입하며 공격의 재변화를 줬다.

문선민 대신 교체로 들어간 김진야는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해 올린 공을 문전에서 김용환이 돌려세운 뒤 광주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안방에서 올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쏘아 올린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행진을 이어가며 10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인천은 8일 홈에서 대구FC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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