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9 19:32 (목)
청탁금지법 조기정착 등 청렴도 향상
상태바
청탁금지법 조기정착 등 청렴도 향상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7.07.04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구, 청렴 연극공연 교육 등 청렴문화 정착 유도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청탁금지법 조기 정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연극공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적 자극을 통한 감성적 청렴교육으로, 본청 및 산하기관 등 직원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0여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극 제목은 ‘유리거울’로 공직자인 주인공은 처음에는관행적인 비리와 잘못된 행동을 하고, 권위적이며 변화를 싫어하는 인물이었으나,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일이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인식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며, 거울 속에서 새롭게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또 다른 희망을 보게 되고, 청렴한 공직자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내용이다.

연극 내용은 ▲부정청탁의 유형과 그 처벌규정에 대한 이해 ▲부정청탁과 신고의무 사항의 이해 ▲업무상 알게 된 기밀정보에 대한 보안의무 준수의 필요성 ▲청탁을 통해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한 다양한 유형과 법규의 이해 ▲금품수수 금지에 대한 유형과 그 처벌규정의 이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한 유리알 같은 삶의 필요성 인지 ▲더치페이를 통한 부패방지와 청렴문화의 정착화 유도 등으로, 공직사회에서 만연된 부조리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개선의지를 고취시켰다.

장석현 구청장은 “딱딱한 일방향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호흡하는 양방향 형태의 연극공연을 통해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으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