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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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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탄력’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7.11.13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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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행자부 최종 승인… 2021년 완공 목표

평택 고덕신도시 중앙공원 내 1만 8127㎡ 규모 조성
1200석 대공연장·400석 소공연장·전시시설 갖춰

평택시가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주한미군과의 문화·예술 교류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계획한 평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평화예술의전당 사업이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중앙공원 내에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결과가 통과된데 이어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결과에도 최종 승인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그간 공연장의 시설낙후와 협소로 각종 공연을 유치할 수 없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없었으나 내년 기본설계용역 수립 후 본 설계가 확정돼 추진되면 규모면에서 수도권 남부 최대로 세계 유수 예술의전당 이상의 최첨단 공연장이 갖춰질 예정이다.

평화예술의 전당은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한 총 852억 원이 투자돼 2만㎡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8127㎡ 규모로 건립된다.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 400석의 소공연장과 함께 전시시설, 문화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소화될 수 있도록 첨단화된 무대가 설치될 전망이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사업은 평택시민이 이뤄낸 또 하나의 성과이며,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우리 시가 산업, 경제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것과 발맞추어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부흥도 꾀할 수 있는 역점 시책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염원이었던 사업인 만큼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논의해 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온 힘을 쏟아 건립을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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