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해상 안전관리 총력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인천해역에서 대규모 낚시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사고예방 교육 및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해경은 영종도 왕산마리나에서 출항해 덕적도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레저활동 및 낚시대회에 참가하는 레저보트 동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활동 해역의 어망분포, 암초 등 취약개소에 대한 설명과 활동자 안전의식 정립에 대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연안구조정 2척 및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번 낚시대회에 참석한 한 동호인은 “현장에서 해양경찰의 교육을 듣고 미처 알지 못했던 해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출항 전 수상레저기구 사전점검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에서는 지난 해부터 ‘맞춤형 해양레저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상레저활동 경험이 많은 사람을 ‘수상레저 안전리더’로 선정해 사고예방 홍보.안전 교육자료 공유 및 현장의견 청취 활동을 진행 중 이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 대규모 레저활동 및 낚시대회가 펼쳐져 경비세력을 동원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했다”며 “해상사고에 취약한 개인 레저활동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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