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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선진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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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선진화 ‘앞장’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8.04.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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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전자태그 종량제 기기 5곳 10대 신규 설치

인천 서구는 2013년도부터 관내에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제 기기를 설치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1598대의 기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제 기기’란 음식물류폐기물의 무게를 측정해 배출 무게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결과를 전산기록 및 전송하는 기기이다.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기 때문에 배출자의 자발적인 감량 노력과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수 있고 투입구가 자동 개폐돼, 기존의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용기보다 위생적이고, 악취도 감소해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는 90세대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에 설치돼 있어 소규모 아파트나 빌라, 연립주택 등의 공동주택에서는 경비원과 관리자 부재로 기기설치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올해 빌라와 아파트 등 20세대 이상의 소규모 공동주택 5개소에 대해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10대를 신규 설치한다.

이번 설치를 위해 구는 지난 2월까지 SMS, 반상회 홍보 등을 통해 빌라와 아파트 등 20세대 이상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고, 신청한 공동주택의 현장을 확인 후 5개소를 선정했다.

이로  혜택을 보는 세대는 총 423세대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주민의 불편이 개선된다”며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의 설치를 확대해 깨끗한 서구,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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