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활동 최우선은 ‘대원 안전’

경도신문l승인2019.02.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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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은 과거 화재진압과 예방활동 등이 고유 업무였지만, 지금은 그 역할이 점차 확대돼 겨울철 대형고드름 제거와 여름철 벌집제거 등의 주민 생활과 아주 밀접한 사건사고는 주요 업무 중 하나가 됐다.

지난 해 인천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화재 1600여 건, 구조 2만 4000여 건, 구급 10만여 건의 출동을 했으며 벌집제거, 동물구조, 단순 문개방 등 생활구조 출동건수 또한 1만 4000여 건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소방공무원의 역할 확대는 복잡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예측하지 못한위험요인의 증가로 소방차량 및 소방대원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즉 역할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난 현장에서 기본을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독단적 행동 금지 및 개인 안전장비 착용 등이다.

또한, 소방차량 안전운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안전하고 신속한 출동은 완벽한 현장활동의 시작이다.

안전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크고 작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리만 요란한 보여주기 식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살피고 대책을 세우는 실질적인 안전저감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소방인력 및 안전장비 확충은 기본이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제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에서 인력과 장비 확충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어떻게 시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지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고 우리 모두 고민해야만 할 것이다.

단순한 부주의 하나로 목숨을 잃을 수 있듯이 소방대원의 현장활동 최우선은 ‘대원안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천중부소방서 보건안전팀장 김 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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