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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화성 만들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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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화성 만들기 ‘팔 걷어’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04.1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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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대청소 등 환경 정비

화성시가 11일 ‘깨끗한 화성의 날’을 맞아 새봄맞이 대청소로 오산천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날 서철모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60여 명은 반송교에서 금반교까지 1.3km구간을 걸으며 무단 방치된 생활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달 초 ‘깨끗한 화성 만들기’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 환경 정비에 돌입했다.
먼저 매달 첫째 주 금요일을 ‘화성 청소의 날’로, 분기별로는 ‘깨끗한 화성의 날’로 지정해 대청소를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한 달간 공직자, 시민 등 총 2100여 명이 참여해 생활쓰레기 85톤을 수거했다. 

또한 지난 연말 야간 무단 쓰레기 투기 방지 효과가 높은 로고 라이트 8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이동식 감시카메라 17대를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총 4명이었던 쓰레기 ‘불법 행위 단속반’은 7명으로 충원해 수시로 청소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7월까지는 ‘도심지 가로청소용역 인력진단’을 추진해 주요 도심 10개 구역에 배치된 청소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경우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도로 관찰제’를 도입해 전 공무원이 시내 출장지에서 불법 투기·소각 등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읍·면·동에는 ‘청소 실적 평가제’로 마을 구석구석까지 실질적인 환경정화 효과를 얻을 예정이다.

서 시장은 “시민의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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