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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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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9.09.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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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금 100억 원 지원 및 창업 지원자금 개설

안산시가 지난 달 30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확대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특례보증 지원제도’는 시와 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것이다.

시는 2011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9년간 3357명에게 555억 원이 지원됐다.
올해도 1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융자금을 1개 점포당 기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을 증액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창업 지원자금’을 신규 개설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내의 창업 소상공인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앞서 13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복합 청년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본오동 신안코아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이곳은 공실 활용과 텅빈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시의 단호한 의지가 담긴 곳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 확대가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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