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4일 경기도지사 공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연구회’에 참석해 내년도 연구회 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부의장은 “경기도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 운영조례’를 제정해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운영 중으로, 지방정부의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 1월 제2기 주민참여예산 연구회가 출범해 500억 원 규모의 도민공모를 추진했지만 도·시군의 연계 생태계 구축, 참여예산에 대한 도민역량 강화 등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의 척도라고 할 만큼 주민제안 단계에서부터 도민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는 예산분야 뿐만 아니라, 정책결정을 포함한 경기도 행정운영 전반에 도민의 직접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는 행사의 좌장과 토론을 맡은 경기도의회 최경자,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김원기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 민경선, 김용성, 김태형, 정윤경 의원과 관계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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