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샤워기 필터 제조 전문기업 이온폴리스(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0만 원 상당의 듀얼 녹물제거 샤워기 1020세트를 서구청에 전달했다.
황규진 이온폴리스 대표는 수돗물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아름다운 가게에 샤워기 5000세트를 기부하는 등 평소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일본의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 실천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구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 대표는 “앞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내년에는 장애인과의 협력을 통한 장애인 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며, 나눔 기부를 통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 중심’, ‘자연중심’, ‘행복한 삶의 중심’이라는 회사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물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온폴리스는 물 관련 제품을 제조, 개발 및 수출하는 기업으로 녹물제거샤워기, 비타민샤워기, 수소수기 등 기기를 비롯해 비타민C필터, 녹물제거필터, 염소제거필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