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새싹 지원 ▲돌봄공동체 ▲공동체활동 ▲에너지공동체 ▲행복한 골목공동체 ▲마을랩상상발전소 총 6개로 광명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 5~10인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자치분권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3일부터 19일까지 공모사업 상담을 실시하고, 상담에 참가한 단체는 공모사업 심사 시 5점의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참가자를 선정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유선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마을공동체 모임에는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공동체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이 끝나면 활동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주민자치 해로 정하고 18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사업으로 새싹 지원사업 3개 팀, 돌봄공동체 5개 팀, 경기도 보조사업 공동체활동 17개 팀, 공간 조성 1개팀 등 모두 2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