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출동로는 생명로라고 한다.
소방차의 출동은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사항으로 소방차 출동로는 소방 현장 활동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소방차량이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하면 재산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인명피해까지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
주택가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무분별한 주차 차량, 소방차량이 사이렌을 취명하면서 출동할 때 우측 가장자리로 충분히 비켜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켜주지 않는 차량 등 여전히 일부 운전자들이 있다.
소방출동로 확보 실천 방법 어려운 것이 아니다.
도로 폭이 협소하거나 주택가 밀집 지역인 경우 지정된 곳에 주정차를 하고, 편도 1차로인 경우 소방차량 접근시 비상등을 켜고 우측 가장자리로 비켜주면 된다.
편도 2차로인 경우 소방차량은 1차로로 통행하며 일반차량은 2차로로 양보 운전하면 된다.
편도 3차로인 경우 소방차량은 2차로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 3차로로 양보 운전하면 된다.
누군가의 꺼져가는 생명의 불을 구하려 오늘도 소방차량은 밤낮없이 사이렌을 울리며 달린다. 이제는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소방차량을 바라봐야 할 때이다.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한 생명의 길이 될 수가 있기에 지금부터 소방차량이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생명의 길을 만들어주자.
<인천부평소방서 지휘조사팀 소방교 오 흥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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