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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1개·경보기 1개, 생명 9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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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1개·경보기 1개, 생명 9한다
  • 경도신문
  • 승인 2015.12.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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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습기가 적고 건조한 날씨로 조그마한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가재난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주택 등 주거시설이 겨울철 화재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화재 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 또한 주택 등 주거시설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주택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주택화재의 다수원인이 되는 전기, 음식물 취급 부주의,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예방법을 간단히 소개한다.

첫째, 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콘센트에는 하나의 전열기만을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콘센트를 뽑아두는 것이 좋다.

둘째,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로 음식물을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하며 잠들기 쉬운 심야시간에는 가스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장시간 불을 켜두는 곰국조리나, 튀김요리를 할 때에는 장시간 주방을 떠나지 않도록 한다.

셋째, 성냥이나, 라이터, 양초 등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들에게 불에 대한 무서움을 일깨워주는 것이 좋다.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규 주택은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하고 이미 건축이 완료된 주택의 경우에도 오는 2017년 2월까지 설치를 완료를 해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주택은 겨울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이다.

주택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예방이 최선이며, 가정에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대를 구비해 화재에 대비한다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오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이 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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