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방관 권익 향상 기대
인천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협의체인‘소방직장협의회’의 출범이 11일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시행에 따라 가능해졌다.
이로써 본부 및 10개 소방서, 1개 소방학교를 포함한 총 12개 기관이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의 안정적인 설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장협의회는 직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협의기구로서 기관장과 직접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등에 관해 협의할 수 있다.
소방경 이하의 소방공무원이 가입할 수 있으며, 설립 준비 대표자가 총회 개최 후 소속 기관장에게 설립 사실을 통보하고, 기관장이 설립증을 교부함으로써 설립된다.
다만, 소방령 이상, 지휘·감독 직책, 인사·예산 등 업무담당자는 가입이 제한되며, 그 외 소속 직원들은 자유롭게 협의회 가입·탈퇴가 가능하다.
본부는 그간 직장협의회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기관장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 포스터·리후렛, 카드뉴스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해왔다고 밝혔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소방직장협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서는 각 기관장과 전 직원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직 내 공식 소통창구로서 균형있는 조직 운영과 더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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