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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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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속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6.14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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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수칙 무기한 연장

인천시는 정부가 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인천형 생활 속 거리 두기’방역 수칙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존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인천형 생활 속 거리 두기는 당초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에서 무기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외출, 회식, 모임 등을 자제하고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공공시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외 구분 없이 모든 시설의 운영 중단이 연장된다.

실내 문화시설(도서관·공연장·연수원 등), 실내(실외 포함)체육시설,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월미바다열차, 자연휴양림, 아파트 입주민 공동 이용시설(헬스장, 도서관 등)은 운영을 자제해야 한다.

행사, 축제, 교육 등은 중단 또는 취소가 원칙이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개방 연기, 긴급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에 한정해 제한적 운영된다.

공공기관·공기업 등은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등 유연 근무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밀접 접촉을 최소화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인천형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해 방역 수위를 높였으며, 광범위한 전수검사로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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