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기업에 신보 매출채권 보험료 할인 등 혜택
인천시가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생활소비재 및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 비즈오케이를 통해 ‘품질 우수 제품 지정·신청’을 온라인 접수한다.
품질 우수 제품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생활소비재 및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해 중소기업 품질 향상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인지도 높은 인천 품질 우수 제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지정된 중소기업들은 제품에 품질 우수 지정 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판매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서울보증 보험료 및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 보험료 할인 ▲품질 우수 및 우수기업 제품 전시회 및 특별 판매전 우선 지원 ▲미추홀 아이마켓 입점 우선 지원 ▲인천 비즈오케이 기업 홍보관 및 인천e몰(모바일 쇼핑몰) 등록 ▲시 지원사업(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우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인천 대표 브랜드 제품을 대거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지정 후에는 품질 우수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15개사 1024개 품목을 품질 우수 제품으로 지정했으며 지정된 기업에 대해 롯데백화점 특별 판매전, 공공기관 구매 상담회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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