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월곶면 살포 지점 점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8일 김포시 월곶면 대북 전단 살포 지점을 점검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주요 살포 지점 2곳을 방문해 현장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해당 지점은 지난해 10월 탈북자 단체가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대북 전단을 살포한 곳이다.
현장에는 정하영 시장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경기도 일원에서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 12일 불법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문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 부지사는 앞서 17일 포천을 찾아 대북 전단 살포를 준비 중인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대표의 집을 적발, 위험구역 및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고지하고 공고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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