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9 19:32 (목)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신설
상태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신설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6.29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형 시범사업 추진할 3개 시·군 공모

경기도가 29일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와 경기복지재단, 발달장애인 단체, 전문기관 및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기관으로, 도는 하반기 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내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3개 시·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시범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4일 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 조례는 도지사 책무로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추가 규정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센터 지정과 지원에 대한 규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업무와 역할에 대한 규정 신설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 경기도형 시범사업을 추진할 시·군 센터의 방향과 시·군 공모에서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안내하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시범사업에 있어서 개선 및 보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관련 조직과 인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복지 서비스 욕구가 폭증하는 만큼 관련 역량이 보강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도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도비지원과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계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병우 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공모에 많은 시·군이 참여해 관련 사업이 31개 시·군과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