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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PCR 검사 안심 5일장 개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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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PCR 검사 안심 5일장 개장 ‘눈길’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01.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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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시민 대상 코로나19 검사 및 마스크 배부
이항진 여주시장이 25일 한글시장에 마련된 신속 PCR 이동 검사소를 방문해 안심 존 운영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25일 한글시장에 마련된 신속 PCR 이동 검사소를 방문해 안심 존 운영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국 최초 신속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여주시가 이번에는 전국 최초 ‘신속 PCR 검사 안심 5일장’을 개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시는  25일 여주한글시장 입구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검사 1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 PCR 이동 검사소’를 설치하고 5일장을 오가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안심 존’을 운영했다.

5일장 당일 신속 PCR 검사를 받은 상인들과 상점에는 ‘안심 존 스티커’를 배부해 이용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신속 PCR 마스크’도 배부했다. 

이날 한글시장 안심 존 운영 현장을 둘러본 이항진 시장은 그동안 여주5일장이 폐쇄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해온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다는 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을 폐쇄했지만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희생이 너무 커 고민이 많았는데 신속 PCR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안심 존 운영으로 여주시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속 PCR 검사를 시행한 이후 지역 내 대규모 시설인 여주교도소,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KCC 여주 공장,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어르신 요양시설 등과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 PCR 이동 검사소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3만 1000여 명을 검사하고 17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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