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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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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 이종진 기자
  • 승인 2021.04.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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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정책 외연 확대 등 경제협력 강화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7일까지 이어진 중앙아시아 3개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이자 최고위급의 방문이며,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의 공식 방문으로 기록됐다.

이번 순방에서 박 의장은 3개국의 대통령과 총리,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를 연이어 만나 ▲내년 한국과의 수교 30주년 계기로 양자관계를 격상하는 방안 모색하고 ▲정부개발원조(ODA) 등 개발 협력을 확대키로 했으며 ▲대규모 인프라 건설, 보건의료, 에너지, ICT, 공공행정, 농업, 섬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키로 하는 등 정치·경제 분야의 호혜적 관계를 대폭 강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직항로 개설 등 우리나라와 3개국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협력 방안들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현지 동포 및 고려인,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펼쳐진 박 의장의 공격적인 의회외교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도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경제 협력은 신북방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으로 꼽힌다.

각국의 현지 언론들도 박 의장 방문 및 회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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