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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광주 지방도 338호선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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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광주 지방도 338호선 완전 개통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1.04.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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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확포장 7년 만에 완공… 이배재 터널 뚫려
왕복 2→4차선으로 확대 및 폭 7→19m로 넓혀
출퇴근 및 이동 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 향상
신동헌 광주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26일 이배재 터널에서 열린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개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26일 이배재 터널에서 열린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개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광주시가 26일 이배재 터널에서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배재 터널은 광주 목현동과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을 연결하는 전체 2.24㎞ 길이의 터널로, 총 사업비 816억 원을 들여 2013년 12월 착공했다.

이후 지난해 1월 왕복 4차선 중 2차선은 임시 개통했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지연돼 7년 4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완전 개통을 통해 왕복 2차로에 폭 7m던 기존 도로는 왕복 4차로에 폭은 19m로 넓어져 광주~성남 간 출퇴근 및 이동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또한 굴곡과 경사가 심해 차량 사고나 동절기 폭설 시 도로를 통제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2차로에서 4차선 확장을 통해 고질적인 문제를 유연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날 개통식을 마치고 오후 4시부터 이배재 터널을 정식 개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배재 터널 개통은 시민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와 성남시의 동반 성장 및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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