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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학교 가는 길’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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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학교 가는 길’ 관람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1.06.03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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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교육권 등 인식 개선 역설

최대호 안양시장이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를 기피시설로 바로 보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3일 경기도 장애인 부모 연대 안양시 지부의 영화 ‘학교 가는 길’단체 관람 현장에 초대 받았다.

해당 영화는 17년째 전무했던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낸 장애인 자녀 부모들의 열정적 휴머니즘을 스크린에 옮긴 다큐멘터리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권익 향상을 계몽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영화관을 찾은 최 시장은 2017년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서 무릎까지 꿇어가며 이해를 호소했던 부모들의 사연이 큰 파장을 불러 모았다며 인식 개선을 역설했다.

최 시장은 “모든 자녀가 당연히 누려야 할 교육받을 권리를 왜 장애인은 투쟁과 쟁취로 얻어야 하는 건지 알 수 없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이 보다 확대돼 어떤 차별도 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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