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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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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탄력’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07.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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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포함

구리시가 경의중앙선과 지하철 8호선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은 8호선 개통으로 인해 예상되는 4만 7000여 철도 이용 승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인창동 경의중앙선 철도선 하부지 일원에 총 1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610㎡의 규모로 환승 대합실 1식, 버스 정류장과 택시 정류장, 자전거 보관시설 등 환승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에 실시 설계와 관계 기관 협의, 용지 보상에 착수해 2026년 환승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구리역 환승센터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고, 지난해 11월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경기도 투자 심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아 올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의 환승센터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환승센터 건립사업 확정으로 구리역은 현재 운영 중인 경의중앙선과 2023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을 연결하는 철도 환승뿐만 아니라 버스 등의 대중교통과도 연계가 가능해졌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은 구리시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의 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대규모 지역 개발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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