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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꽃은 선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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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꽃은 선거이다”
  • 경도신문
  • 승인 2016.02.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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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제도라고 말하며, 혁명이란 인간 스스로가 현재의 틀을 과감하게 바꾸는 것을 말한다. 민주주의를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것이기에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정치인들은 자신을 선택하라고 하면서 정치에 대한 희망을 주지 아니하고, 국민들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는데도 주권을 포기하고 정치에 무관심해 한다. 또한, “먹고 살기 바쁘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라는 이유로 자신의 주권인 투표를 포기한다.

예를들면 반값 등록금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이 찬성과 반대로 대립하고 각종 집회를 개최하기보다는 반값 등록금을 공약으로 걸고 선거에 나온 정치인을 우리가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아니한다면 반값 등록금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다. 어느 날 쥐가 쥐약을 먹고 배가 아파 데굴데굴 구르다가 죽었다. 쥐가 죽은 이유는 무엇일까? 사주팔자를 그렇게 태어나서 죽었을까? 아니면 전생에 죄가 많아서 죽었을까? 그렇다. 정답은 쥐약 먹은 것을 깨닫지 못해서 죽은 것이다.

우리의 모든 고통도 깨닫지 못한 무지로부터 시작된다고 불교에서는 이야기 한다. 특히 2016년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선거분위기가 이어질 것이고 그 만큼 선거와 관련한 활동이 많을 것이 예상된다.

따라서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바라는 것이나 현실에 있어서는 그런 인식과 바람과 다르게 선거법을 위반한 불·탈법적인 활동으로 인해 처벌을 받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예를들자면 돈을 이용해 유권자의 환심을 사거나 흑색선전, 비방을 통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통해서 설사 당선된다 하더라도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대의민주주의에서는 깨끗한 선거로 깨끗한 대표자가 선정돼야 올바르고 건전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 언론은 국민에게 공정하고 신속하게 유권자의 판단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해야 하며, 사법기관 등은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해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선거에 있어서 유권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선거는 유권자가 투표로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투표는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후보자 등의 매표 행위나 부정한 방법에 호도돼 투표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과 우리의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권자는 후보자나 정당이 제시하는 실현가능한 정책이나 공약을 위주로 지역과 국민을 대신해 일할 수 있는 대표자를 선택해야 하며,모두 투표에 참여해서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해 부정한 사람이 아닌 진정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대표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는 말과 같이 오는 4.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공명선거로 깨끗한 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합심해 공정하고 깨끗한 가운데 지역과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자를 선택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옹진군선거관리위원회  최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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