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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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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8.05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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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초작업 시작… 내년 8월 착공·2023년 말 완공

광명시가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종구 부시장, 관계 부서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6년 NEXT 경기 창조 오디션 공모사업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체육관 인근 부지에 ‘친환경과 업사이클을 아우르는 에코 디자인 산업센터’를 연면적 3469.22㎡,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친환경·업사이클·에코 디자인 산업 원자재 판매, 친환경 콘텐츠 사업 예비 창업자와 기업을 위한 창업센터, 에코 디자인 쇼룸, 업사이클 아트 전시장, 친환경 카페, 108석 규모의 컨벤션홀까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창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설계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종 선정업체가 사업 부지의 입지 조건과 시설 이용자들의 동선, 층별 공간의 기능 등을 고려해 구성된 공간 설계 방향과 건물의 기본적인 기능과 목적, 예산에 따른 효과적인 건축 재료 등을 제안했으며 현상 공모 심사위원과 사업 부서의 검토 의견을 반영한 설계안을 공개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지상 1층에는 시민을 위한 에코 문화공간으로 카페·아트숍·전시장이, 지상 2층에는 시민을 위한 에코 교육 공간으로 편의시설인 레스토랑과 시민 교육실이 들어선다.

지상 3층은 예비 창업자나 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포토 스튜디오, 입주 사무실 등이 들어설 에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상 4층은 대규모 모임이나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코워킹 스페이스 등으로 조성한다.

지하 1층은 광명형 에코 디자인 소재를 중개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 및 에코 디자인 기업에게 소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내년 8월 시작해 2023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광명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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