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작전동 일대 빌라 등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서운근린공원 내 지하 공영주차장(주차 면수 80면 내외)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초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등의 과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서운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50억 원 중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시비 12억 5000만 원과 구비 12억 5000만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공원, 녹지 등 기존의 시설 내에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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