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4 10:00 (화)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 개막
상태바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 개막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9.26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경제청·시흥시·서울대 시흥캠 ‘공동 홍보관’ 운영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드론, 무인 항공기, 자율 자동차 같은 무인 이동체 혁신 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있는 시흥 배곧지구 홍보와 기업 투자 상담을 위해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이 주최하며 무인 항공기, 자율 자동차, 무인 선박 등 육·해·공 무인 이동체와 관련 부품,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한다.

경기경제청은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며, 시흥 배곧지구의 ‘육해공 무인 이동체 혁신 성장 거점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기업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과 시흥 배곧지구를 홍보하는 한편, 시흥 배곧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산·학 협력과 기술 협력을 통해 투자와 창업을 제안하는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육해공 무인 이동체 관련 기반을 조성하며, 육상 무인 이동체 연구시설인 ‘미래 모빌리티 센터’, 해양 무인 이동체 연구시설인 ‘대우조선해양 수조’, 공중 무인 이동체 연구시설인 ‘지능형 무인 이동체 연구센터’가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다.

2027년까지 1조 6681억 원을 투입해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복합 연구 등의 연구 개발(R&D) 클러스터와 생산시설 거점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생산 유발 효과 5조 286억 원, 고용 유발 효과 1만 5897명, 부가 가치 유발 효과 1조 9662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수 청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자율 주행차, UAM(도심 항공 교통) 등 무인 이동체 산업과 의료 복합 R&D의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흥시와 함께 신기술 개발 지원 및 규제 개선 등 기업이 필요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