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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산성대로 도시 재생사업 ‘상권 활성화’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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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산성대로 도시 재생사업 ‘상권 활성화’ 중점 추진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1.09.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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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수정구 산성대로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 내 대기업,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와 손잡고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둔 도시 재생을 추진한다.

시는 28일 시청 교통도로국 회의실에서 서용미 시 문화도시사업단장과 신흥역 시네마타워 관리단 대표, 성호시장·성남중앙지하상가·신흥종합상가·신흥로데오거리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 재생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민간단체는 수정구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를 이용하러 나온 시민들을 위해 주차 공간과 도시 재생사업으로 구축하는 상생 공간을 공유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이벤트·축제도 공동 기획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호객 행위나 공공장소 물건 적치 행위 등을 지양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등과 관련한 캠페인, 방범 순찰 등 문화·환경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 재생 관련 홍보, 자문,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도시 재생 관련 중앙·지방 공모사업과 문화·상권 활성화 관련 사업도 지원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방지책 추진을 위한 협약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7일 사업지역 내 건물주 대표(신흥역시네마타워 관리단), 임차인 대표(더 삼정의료기) 등과 임차인 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했다.

각 대표는 도시 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시장 상인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일이 없도록 각각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산성대로 도시 재생은 원도심의 중심축인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17만 219㎡를 중심 시가지형으로 부흥시키는 사업”이라며, “역세권 중심 상권 활성화, 기업 성장 기반 마련, 지역 특화 문화 재생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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