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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근로사업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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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근로사업 계획 확정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1.11.17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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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141명·2단계 145명·3단계 140명 총 426명 모집

군포시가 17일 저소득층 생계 지원과 시민 공공 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426명 규모의 '2022 공공 근로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공공 근로사업은 모두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단계별 모집 인원은 1단계 141명, 2단계 145명, 3단계 140명이다.

시는 먼저 1단계 사업 참여자 141명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공공 서비스와 환경 정화 등 2개 분야에 걸쳐 실내외 공공 시설물 정화 76명을 비롯해 공공 서비스 인력 지원 21명, 급식 보조 18명, 도서 관리 5명 등 10개 사업 141명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영역 확대 등으로 긴급한 인력 수요가 발생하거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 위주로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단계 공공 근로사업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이고,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으로 제한)에 시급 9160원과 간식비 5000원이 지급되며, 4대보험 의무 가입이 제공된다.

소요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1단계 신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재산과 소득, 장기 실업, 휴·폐업자, 북한 이탈 주민, 결혼 이주 여성, 만 39세 이하 청년 여부 등을 심사해 상위 득점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내년 1월 3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군포시민으로, 가구 합산 재산 3억 원 미만이면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65% 이하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선발자 141명은 다음 달 27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공공 근로사업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및 고용 창출 지원, 공공 서비스 보완 등 시민생활 편의를 위한 것으로, 자격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단계에 이어 내년 3월 2단계(근무 기간 5~8월), 7월에는 3단계(근무 기간 9~12월) 공공 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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