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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브리더스, 코트디부아르 조로비 거버넌스 장관과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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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브리더스, 코트디부아르 조로비 거버넌스 장관과의 특별한 만남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11.2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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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국제개발 단체 유니브리더스가 지난 18일 코트디부아르 역량강화 부정부패 퇴치부 조로비 거버넌스 장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조로비 장관은 7월 3일, 유니브리더스가 주최한 ‘2021 온라인 글로벌 리더스컨퍼런스’에서 한국 대학생 20여 명과 온라인으로 미팅을 한 바 있다.

컨퍼런스에서 자국의 부정부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학생들에게 현지 상황에 맞는 피드백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달 내한 때 대면으로 만날 것을 제안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대학생들은 코트디부아르 민속 노래를 부르며 조로비 장관을 환영했다.

지난 여름 리더스컨퍼런스에서 1등을 수상했던 ‘Cote de joar’팀의 이하은 학생이 ‘대학생 리더들을 위한 부정부패 방지 교육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함께 청소년 문제를 논의했다.

또한 조로비 장관은 “한국을 방문해 가장 놀라웠던 점이 큰 건물, 멋진 거리가 아닌 한국 사람들의 마인드“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청년들이 이렇게 모여 세계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열정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트디부아르팀 김미성 학생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코트디부아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무엇보다 마지막 발표를 장관님 앞에서 하면서 피드백을 통해 저희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그런데 이번에 장관님을 서울에서 만났고, 장관이 되기까지 어떤 마인드로 극복할 수 있었는지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팀원들과 함께 코트디부아르에 방문해 저희가 기획한 프로젝트를 좀 더 발전시켜 시행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라인 글로벌 리더스컨퍼런스는 해외 여러 국가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함께 교류하며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컨퍼런스이다.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그들과 함께하는 미래의 리더들이 만들어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리더스 컨퍼런스는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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