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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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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만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11.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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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논의

인천시가 적설 취약 구조, 제설 취약지역, 상습 결빙 구간 집중 관리부터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빈틈없는 맞춤형 안전 관리까지 전 방위적 겨울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가졌다.

10개 군·구, 인천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육군 제17사단, 대한적십자사, 시 자율방재단 연합회 등 25개 기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업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적설 취약 구조물 58개소, 제설 취약지역 82개소, 상습 결빙 구간 77개소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설과 노면 결빙에 따른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취약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맞춤형 제설대책 등을 마련해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한파 쉼터 786개소를 지정하는 등 독거 노인 및 쪽방촌, 노숙자 등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상범 시민안전본부장은 “시·군·구 및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 제로화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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