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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제248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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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제248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 답변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1.12.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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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구의회 김명주, 김미연, 한승일 의원이 구정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김명주 의원은 첫 번째 구정질문에서 검단출장소 조직 확대 및 청사 이전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고, 이에 대해 이재현 서구청장은 “검단지역의 폭발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조직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본청 조직의 축소를 최소화하면서 검단지역 조직을 확대하는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청사의 이전은 현 청사의 활용성 여부를 검토하고 검단지역 내 공용청사 부지 중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적정한 곳으로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구정질문에서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많은 차량으로 심각한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불로동 주민들을 언급하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시와 일산대교 무료통행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김미연 의원은 드론 스마트패트롤 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드론 사업 시행 업체 대표를 서구시설관리공단 비상근직 이사로 임명하고 이 업체와 올해까지 총 5건의 수의계약이 이뤄져 많은 오해가 있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아울러 “드론 과업 부서들 중 내부 논의를 통한 조사에 의하면 당초 1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 사업에서 현재 그것에 3배인 3억이 지출된 것과 올해 사업평가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용역으로 내년도 예산을 수립한 것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평가위원 모집 공고에는 항공, 환경 등 본 사업과 관련된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공고가 돼있던 것과 달리 용역제안서 평가위원 5명 중 4명이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 또한 합목적인 합리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드론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과업에 막대한 예산이 지출된 스마트패트롤 사업이 그만큼의 성과가 있었는지 증명할 수 있는 사업성과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이 청장은 드론 업체 대표와 관련된 5건의 수의계약 내용은 오늘 처음 접했으며, 사업을 처음 진행하는 과정에서 10개 부서에 22개의 과업이 추진되다 보니 다소 미흡한 부분은 있을 수 있으나 지적하신 점에 대해 자체적으로 철저한 검증작업이 필요한 경우 내부감사를 실시해서라도 최대한 보완토록 하겠으며, 각 단위사업별 세분화된 관리매뉴얼을 작성해 사업 추진 및 관리에 더 철저를 기하겠다고 답변했지만, 국민의 힘 일부 의원들이 질의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항의를 했다.

한승일 의원은 구의 재정확충 방안과 향후 운영 계획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과세자료의 정확한 정비와 철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한 재산세 확보, 예산편성 시 심사위원회, 집행부, 의회의 3중 심사 등을 언급하며, “향후 예산편성 시에는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관행적 예산편성에서 탈피하고 신규사업과 민간보조사업의 일몰제 도입 여부 검토 등 재정확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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