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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카페 ‘해피 박스 1호점’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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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카페 ‘해피 박스 1호점’ 개업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12.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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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8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해피 박스 1호점 개업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8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해피 박스 1호점 개업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천지역 자활센터가 지난 8일 자활사업 카페 사업단의 ‘해피 박스 개업식’을 개최했다.

‘해피 박스’는 올해 시의 뉴딜 정책이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연초부터 계획된 사업이다.

공공시설의 틈새 공간을 활용한 미니 카페 설치로 그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해피 박스 1호점’은 중리동 행정복지센터가 됐다.

1호점은 시 자활 기금 예산으로 제작됐고, 이곳에서 일하는 자활 참여자들의 급여는 국비 보조인 자활 근로사업에서 지급된다.

해피 박스는 행복과 따뜻함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16.4㎡ 박스 모양의 밝은 노란색을 포인트로 한다.

비록 작은 박스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에게는 커피와 차를 통해 잠깐의 쉼을 줄 수 있다.

센터는 6개월 전부터 바리스타, 꽃차 소믈리에, 인문학 교육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의 카페 운영 능력과 소양을 성장시켰다.

자활 참여자들은 “일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의지와 희망을 갖게 됐다”며, “서로에게 좋은 동료가 돼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밝은 노란색의 해피 박스가 관공서의 딱딱한 느낌을 없애줘 중리동에 방문하신 시민들과 일을 하시는 자활 참여자분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머무르실 수 있을 거 같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자활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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