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산림청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비 10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00억 원 확보
내년 기본·실시 설계 후 3년간 연차적 추진
국비 10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00억 원 확보
내년 기본·실시 설계 후 3년간 연차적 추진
안성시가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2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해 추진한 것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안성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내년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이후 3년간 연차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 열섬 현상도 완화해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안성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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