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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생활치료센터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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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생활치료센터 운영 돌입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12.23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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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실 규모 총 390명 환자 수용

인천시가 안정적인 생활치료센터 병상 확보를 위해 인천대학교와 제1기숙사를 사용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치료센터’로 신규 지정해 병상 자원 추가 확보에 나섰다.

시는 23일부터 ‘인천대 생활치료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의 재택 치료 기본 원칙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소아·장애 등 돌봄이 필요하지만 보호자와 공동 격리가 불가능한 자 등 재택 치료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195실 규모로 390명의 환자를 수용 가능하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주사실을 별도로 마련해 입소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시는 생활치료센터 총 7개소에 1486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연말 사용 종료 예정이었던 하나글로벌연수원, 포스코인재창조원 생활치료센터 등 민간기업 센터시설도 연장이 합의돼 코로나19의 가파른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타 시·도에 비해 안정적인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신속하고 광범위한 선제 검사를 통해 모범적인 인천형 방역을 실천해온 시는 재택 치료 원칙에도 증가세를 보이는 생활치료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한층 더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인천대 등 지역 내 생활치료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노고가 많은 근무자를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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