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최근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운정3지구에 마을버스 3개 노선 11대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마을버스 신설노선은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노선으로 지난해 10월 사업자 선정 후, 2개월 간 운행을 준비했다.
시는 최근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운정3지구에 마을버스를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수요에 부응하고, 특히 현재 운행중인 부르미버스와 마을버스 간의 환승 이용 등 교통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해 발표한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는 88.4%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향후 시는 신설노선 또한 공공성 확보로 안정적인 운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마을버스 3개 노선의 운행시간은 첫차 오전 5시 30분, 막차 오후 11시 30분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운정·교하지역에 수요응답버스인 ‘파주 부르미버스’를 운행중에 있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18일 신설노선 현장을 방문해 “마을버스 준공영제로 지난 한 해 공공성을 다져온 만큼 신설노선도 시민들에게 친절, 정확,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향후 마을버스 노선을 GTX역과 연계하는 등 더욱 빠른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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