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26일 친환경사업소 3개 부서를 대상으로 5일차 ‘2022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호 시장, 신욱호 부시장, 해당 부서장 및 팀장 등이 배석했다.

먼저 자원순환과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사회’조성에 집중한다.

지난해 덕풍2동에서 시범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쓰돈쓰담 사업을 신장1·덕풍2·초이동까지 확대하고,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상수도과는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물 확충과 유지 관리에 힘쓴다.

시는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감일배수지 및 송배수관 설치공사를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며, 스마트 지방 상수도 구축공사를 다음 달 착공해 내년 8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하수도과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속 증가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하고자 ‘시설 증설사업’을 계속해나간다.

시는 하남유니온파크 지하에 하루 2만 3000톤의 하수 처리가 가능한 시설 증설을 다음 달 착수해 2024년 9월 준공한다. 

김 시장은 “순환도시를 위한 하수 처리수 재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전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