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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개 당협, 태릉골프장 공공개발 합동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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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개 당협, 태릉골프장 공공개발 합동토론회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2.02.02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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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리시, 노원갑, 중랑을, 남양주을 4개 당원협의회 주최로 지난달 28일 인덕대학교 은봉관에서‘태릉골프장 공공개발 관련 합동 주민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의 계기는 지난해 8월 4일 정부가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중 태릉CC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개발의 영향을 받는 4개 지역 국민의힘 당협 위원장들이 나서게 됐다.

특히, 나태근 구리시 위원장은 토론회 기조 발제를 통해 “갈매동의 경우 수도권 출퇴근 인구가 많아서 교통 정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태릉CC가 개발될 경우 갈매동은 물론 구리시 전역의 교통상황이 최악이 될 것”이라며,“무조건적인 개발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또한 나위원장은 “태릉CC사업 부지 내에 구리시 토지 약 2만 300㎡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국토부가 구리시를 협의 절차에서 배제한 채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구리시의 지방자치권과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는 행정행위”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광역교통정책이 수립되는 것이며, 최우선적으로 정부가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기본계획에 포함 시키는것”임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4개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은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4개 당협 지역에서 순회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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