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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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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 ‘박차’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2.0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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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이 14일 시청에서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설립 관련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14일 시청에서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설립 관련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평택시가 14일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설립을 위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세계 최대의 삼성 반도체 라인과 해외 주둔 미군기지가 위치하고, 경기도 8개 외국인 투자 단지 중 5개 단지가 입주해 있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 100만의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과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으로, 이를 위해 고덕신도시에 2026년 개교를 목표로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외국학교법인을 대상으로 국제학교 설립 운영자 모집 공고를 했으며, 이달 4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학교 공모 참여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국·영국·스위스·캐나다 등 13개교 관계자가 참여했고, 오는 5월 4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접수받은 후 신청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협상 대상자와 최종 협약이 성사되면 학교 설립 인가 등 행정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후 평택도시공사가 고덕신도시 아파트 분양 수익금으로 국제학교 건축을 담당하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공모 신청 학교에 대해 최대한 투명하고 면밀하게 평가해 좋은 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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