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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루’누적발행 465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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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루’누적발행 4650억 원 돌파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2.02.21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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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민생회복 지역경제 공동체 활성화 위해 확대”

전국 최초 QR결제 모바일 지역화폐인 시의 모바일 시루가 도입 3년 만에 누적 발행액 4650억 원을 기록했다.

결제 수수료가 없는 모바일 시루 사용에 따른 골목상권의 수수료 절감액은 70억여 원에 달했다.

시는 21일 모바일 시루 도입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개하고 코로나19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시루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모바일 시루의 유통 규모는 처음 도입한 2019년 276억 원에서 2020년 1385억 원, 2021년에는 2642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었으며, 2022년 현재 발행액은 348억 원에 달한다.

총 누적 발행액은 4651억 원으로 같은 기간 지류형, 카드형을 포함한 시흥화폐 시루의 3가지 결제수단 전체 유통량 중 84%의 비율을 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체 사용 규모의 약 90%를 차지했다.

지류형은 약 10%, 카드형은 1% 미만이었다.

모바일 시루 사용자 수는  인구 57만여 명의 절반 이상인 29만 6000여 명으로, 시민들은 모바일 시루를 익숙하게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시루의 압도적인 사용률은 지역화폐 구매와 결제의 편의성이 높지 않다면 불가능한 셈이다.

실제로 지류형의 경우 농협 지점 등에서 구매해 상품권처럼 결제한다.

또 카드형은 앱에서 구매하고, 카드로 결제하지만 모바일형은 구매와 결제 모두 앱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것이 편리성을 높였다.

또 결제 수단별로 가맹 사용처가 다르지 않고 모든 시루 가맹점에서 지류, 모바일, 카드형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것도 사용 확대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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