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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미2사단 ‘우정의 반송’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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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미2사단 ‘우정의 반송’ 식수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2.04.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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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주한미군 2사단이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한미 우호 협력과 한반도 평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와 데이비드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은 4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미2사단 본부 정문에서 열린 ‘식목 행사’에 참석해 우정의 뜻을 담은 반송 한 그루를 심었다.

이 자리에는 이 부지사와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반송 한 그루와 기념 표지석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양측이 함께 심은 ‘반송’은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위기에도 굳건하게 이어온 한미 동맹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실제로 반송은 상록수인 소나무의 일종으로, 음지나 건조한 환경에도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진 수종으로 유명하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 식재되며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 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미2사단의 새 둥지인 평택에서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한미 동맹은 한반도 평화 안보의 초석인 만큼 이번 기념 식수가 양국의 미래는 물론, 경기도와 미2사단의 동반자 관계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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