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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 예비후보 8명, 목표 향한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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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 예비후보 8명, 목표 향한 각축전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2.04.17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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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도약하는 부천 설계” 이구동성

6.1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바싹 다가서면서 일찌감치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예비 후보군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부천은 현재 시장, 도의원 8석, 시의원 28석 중 20석이 민주당 소속이고, 20대 대선에서도 10개 광역동 모두 민주당후보 지지가 앞선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국민의힘 부천시장 예비후보들은 다음 달 10일 정권이양 직후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선거 열기를 더하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로는 장덕천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장 시장은 지난달 미래 부천 발전 계획, 시장의 책무, 정치인의 덕목 등을 담아낸 ‘꿈꾸는 시장 장덕천 부천시장의 열린 생각 출판기념회 가졌고, 이달 말 경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기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조용익 前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한병환 前 청와대 선임행정관, 윤주영前 부천시감사관, 신대호 前 공인중개사사사무소 대표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조용익, 한병환 예비후보도 일찌감치 자신들의 정치 행보와 정치적 소신을 알리는 책을 내고 출마 의지 표명, 당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롭게 정치 입문을 하는 윤주영 前 부천시감사관은 “부천을 사랑하는 부천사람들의 뜻과 희망을 하나로 모아 부천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길을 밝고 넓게 열어보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영석 부천시을 당협위원장과 서영석 부천시정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며 동명 2인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두 예비후보 모두 전 경기도의원을 지낸 이력, 나이까지 비슷해 경선을 앞두고 흥미로운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여기에 前 경기도의원을 지낸 정수천 서정대 교수가 국민의 힘 경기도당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천시을 당협위원장 출신 서영석 예비후보는 지하철 1호선 지하화, 1기 중동신도시 리모델링 사업, 교통 인프라 등과 새로운 부천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부천시정 당협위원장 출신 서영석 예비후보는 여, 야 예비후보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미래와 공존, 부천이 커지는 꿈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국민의힘 경선은 책임 당원 50%, 일반 시민 50%로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19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30일 이전에 후보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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