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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 지방선거 온라인 플랫폼 ‘민주플러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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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 지방선거 온라인 플랫폼 ‘민주플러스’ 공개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2.04.1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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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을 이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 열렸다.
 
양이원영(비례)국회의원 은 '6.1 지방선거 민주플러스'라는 이름의 6.1 지방선거 온라인 플랫폼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 치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이 자신을 당 안팎에 소개하고 해당 지역 유권자와 소통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한 후보 정보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후보자가 직접 인증신청을 하면 후보자 페이지를 활성화해서 후보자가 직접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6.1 지방선거 민주플러스'는 지방 선거 후보자들을 지역별로, 분류해서 후보자의 정보를 간편히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선거 출마자가 당 안팎에 자신의 이력과 활동을 공개해, 경선이나 공천이 이뤄지는 정당 내 선거 절차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30% 비율로 할당을 정하거나 가점을 주는 여성, 청년, 장애인 후보도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정치가 블랙홀처럼 모든 정치 이슈를 빨아들이는 상황에서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치단체장과 지역의원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의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민주플러스’는 동네 일을 챙기는 지방 단체장과 지역의원을 살펴볼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웹사이트는 출마자들과 유권자, 또 당원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민주플러스'에 회원 가입한 후보는 정치적 슬로건과 공약, 이력, 자기 소개, 동영상 등을 등록해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권자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페이지에 방문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추천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지역에 필요한 공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

후보자와 지지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이 가능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과 고객을 연결하는 온라인 쇼핑몰처럼, ‘민주플러스’는 정당의 최고 상품인 정치인(+공약)과 유권자를 연결해준다.

정치상품을 소비하는 고객인 유권자는 한편으로 동네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성장하는 데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도 한다.

예비후보단계에서부터 지켜보며 본선거 후보가 되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키우는 역할을 위해서 지지하는 후보 페이지를 온라인 상에 퍼뜨리는 ‘밭갈이’ 기능과 ‘자원봉사’기능도 도입했다.
 
특히 '6.1 지방선거 민주플러스'는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기획이기도 하다. 민주당의 청년인이 겪어온 각종 선거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유권자 노출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무료 개인 페이지를 제공한다.

지난 대선 이후 온라인 당원이 급증하자, 민주당 내부에서는 신규 당원과의 접점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온라인소통을 담당하는 미래사무부총장을 맡으면서 이 웹사이트를 기획했다는 양이원영 의원은 당 안팎에 웹사이트 홍보를 진행한다.

선거 출마자 참여를 독려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위원회 등에도 별도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가칭 ‘더불어 파티’ 등 지방선거 출마자와 유권자가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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