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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천 사곡교 횡단보행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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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천 사곡교 횡단보행로 설치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2.04.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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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보행자 안전 신속 확보… 내달 초 사업 착수

고양시가 지축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창릉천 횡단교량에 보행로를 설치한다.

시는 보행로 설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현장 방문, 주민의견 수렴, 인접 지자체의 협의 등을 지속해왔다.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서 다음 달 초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절골취락은 인구 86세대 178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입 인원이 늘고 있는 지역이지만 1992년 준공된 교량은 폭이 협소해 차량이 지나다닐 수 없고 보행자 안전도 우려스러웠다.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개선을 주문해왔으나 하천기본계획 등의 행정계획으로 쉽게 추진하지 못해 장기 미해결 민원으로 남아 있었다.

하천기본계획이 재수립되는 올 1월경 시가 상급기관 및 인접 지자체에 향후 사업 계획을 확인한 결과 교량을 재가설하기에는 많은 예산과 긴 사업 기간이 필요해 시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없었다.

이에 시는 기존 교량에 데크형 보행로를 설치해 예산과 소요 시간을 줄이면서도 흥국사 내방객을 포함한 주민 보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축동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이 소외감을 느껴온 지역이므로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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