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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을 정원 ‘배다리 나래 뜰’ 꽃씨 심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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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을 정원 ‘배다리 나래 뜰’ 꽃씨 심기 행사 진행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2.05.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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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원당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마을정원인 ‘배다리 나래 뜰’에서 제2회 꽃씨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달 23, 27, 28일, 이달 3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원당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더불어 배다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원당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지역 내 단체가 함께했다.

지난달 23일 아침부터 모인 주교동 주민들과 함께 텃밭에 비료를 뿌리고 정원의 땅을 개간해 ‘수레국화’, ‘금영화’, ‘샤스타 데이지’ 꽃씨들을 파종했고, ‘장미매발톱’, ‘후룩스’, ‘하설초’. ‘장백패랭이’, ‘홍동자’ 등의 모종을 심었다.

27, 28일은 보람어린이집과 해나라어린이집 아이들이 꽃씨 심기 체험에 참여해 꽃씨를 심어 소중한 생명을 탄생시키는 과정에 동참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마을을 가꿨다.

이후 지역주민들과 잡초 뽑기, 모종 식재, 비료 및 물주기 등의 활동이 추가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원당 도시재생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주민자생조직 ‘배다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꽃씨, 꽃모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원당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에 주민과 지역 내 단체가 함께 정원을 가꾸고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해 기쁘다”고 전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니 일하며 흘린 땀방울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은 주민의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월 ‘배다리 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 고양시 주교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배다리 사랑 나눔터 5층 ‘함께하는 ZOOM:IN공간’에서 2주마다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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