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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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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추진
  • 이연우 기자
  • 승인 2022.05.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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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9억원 투입, 60개 단지 대상 공사 지원키로

고양시는 공동주택의 노후 기능을 개선·보강하고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2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해 보조금지원 심사위원회의 단지 선정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06년 이래로 약 1200개 단지에 263억여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사업예산은 49억여 원으로, 60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민 안전에 필수적인 다양한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항목은 ▲승강기 ▲옥외공용배관 ▲변압기 ▲소화설비 ▲저수조 ▲옥상방수 ▲경로당 ▲에너지절약설비 ▲도로 및 보도 포장 등이다.

특히, 승강기 보조금의 경우 ‘승강기 안전관리법’ 개정에 의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교체 촉구에 따라 올해도 보조금 신청 단지가 폭증할 것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30%의 예산을 증액했고, 일반 보조금 잔여 재원을 승강기 보조금으로 확보해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보조금 선지급 신청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등기우편 및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예산을 신속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별도 사업 예산 1억 9000만 원을 확보해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1차 공모를 통해 37개소를 선정했다.

‘2022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사업’과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의 사업취소 및 잔여 보조금 ▲비의무 단지 ▲옥외공용배관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에 대해서는 다음 달 추가 공고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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