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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및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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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및 전시회 개최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2.06.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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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등 호국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25일 미사도서관에서 열린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전몰군경 미망인에게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25일 미사도서관에서 열린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전몰군경 미망인에게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하남시가 추진해온 하남 아카이브 사업-호국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 프로그램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기억으로 쓰는 역사’라는 책자로 탄생했다.

시는 지난 25일 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호국 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집인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전몰군경 및 미망인, 독립 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의 역사를 하남의 자료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지역 9개 보훈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인물 15명을 시민 채록가들이 직접 찾아가 보훈의 역사 및 생애사를 기록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6.25 참전용사 등 15명의 호국 영웅 및 가족을 비롯해 김상호 시장, 이현재 시장 당선인,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9개 보훈단체장과 지역 인사, 시민 채록단,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숨겨진 보물도시 하남의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구술 채록으로 확장되기를 희망한다”며, “한 사람의 삶을 듣고 기록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소중한 기록들을 남겨준 호국 영웅 및 가족, 시민 채록단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일까지 미사도서관 로비와 문화교실에서 호국 영웅 및 가족의 구술 채록 자료와 일생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 및 영상, 책자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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